'쏘니 미안' 케인, 절친 손흥민보다 호날두였나...'등번호 7번' 듣고 가장 먼저 떠올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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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7번의 상징은 호날두”… 손흥민은 서운할까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최고의 등번호 ‘7번’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
케인이 꼽은 등번호별 레전드
케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각 등번호를 듣고 떠오르는 선수를 언급했다. 10번은 리오넬 메시, 9번은 앨런 시어러, 14번은 티에리 앙리, 8번은 프랭크 램파드, 18번은 토트넘 레전드 저메인 데포, 그리고 32번은 뮌헨 동료 요슈아 키미히라고 답했다.
케인은 “7번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호날두였다”고 말했다.
등번호 7의 상징성과 손흥민
축구에서 등번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정체성과 상징이다. 7번은 팀의 에이스이자 스타성을 가진 공격수, 10번은 플레이메이커, 9번은 결정력을 상징한다. 케인이 호날두를 떠올린 이유도 바로 그 스타성과 상징성 때문이다.
손흥민 역시 대표적인 7번 선수다. 레버쿠젠, 토트넘, 그리고 현재 LAFC까지 줄곧 7번을 달고 뛰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변함없이 7번을 착용하고 있다. 케니 달글리시,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호날두 등과 함께 ‘7번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유다.
손케 듀오의 여전한 우정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손케 듀오’로 불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47골)을 기록했다. 이는 드로그바-램파드 듀오의 36골을 넘어서는 대기록이었다.
현재는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여전하다. 케인은 최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손흥민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고, 지난 시즌 우승 이후에도 서로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등번호 7번의 상징으로 호날두를 언급한 케인의 대답에 손흥민 팬들 사이에선 “조금 서운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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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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