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혹시…?” 딸을 안는 순간, 최천식 감독의 머릿속에 이다현이 스쳐간 이유는?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IBK기업은행 최연진, 라이징스타상의 영광…아버지 최천식 감독과 ‘행운의 기운’ 공유
최천식 인하대 감독 겸 SBS 스포츠 해설위원에게 기분 좋은 데자뷰가 현실이 됐다. IBK기업은행의 최연진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우승하며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것이다.
최연진, 꾸준한 성장과 인정
최연진은 김호철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며 라이징스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인터뷰에서 그는 “아빠가 U-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데, 딸이 우승했으니까 아빠도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천식 감독과 ‘유관 기운’
최연진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인하대가 2025 KUSF U-리그 결승에서 한양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 당시 최연진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아버지 최천식 감독과 인하대를 응원했다. 최 감독은 “연진이의 응원을 받고 안아주는 순간, 작년 컵대회 때 생각이 스쳐갔다. ‘어, 이거 작년처럼 혹시?’라는 느낌이 번쩍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여오현 코치 역시 아들 여광우를 응원하기 위해 준결승과 결승전을 찾는 등, IBK기업은행과 인하대에는 이른바 ‘유관 기운’이 전해진 듯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딸에게 건넨 아버지의 응원
딸에게서 받은 응원을 시즌에 돌입하는 최연진에게 다시 전달하고자 최 감독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이 우승 적기라는 이야기가 많다. 연진이가 컵대회에 이어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을 달성해 트레블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2026 시즌 일정
IBK기업은행의 2025-2026시즌 첫 경기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다. 최연진과 IBK기업은행의 활약이 시즌 내내 주목된다.
본 기사는 플러스티비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분석 자료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김희수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