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전적 좋아”→3.1이닝 5실점…PO 1차전서 웃지 못한 삼성 가라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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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라비토, 1차전서 흔들…타선이 구원
헤르손 가라비토(삼성 라이온즈)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웃지 못했다. 삼성은 74승 2무 68패로 정규리그 4위 자격으로 가을야구에 나섰으며, 최근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삼성은 선발투수로 올 시즌 중반 데니 레예스를 대체한 가라비토를 낙점했다. 가라비토는 정규리그 15경기 78.1이닝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올해 한화전 두 차례 등판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초반 흔들림과 실점
경기 초반 가라비토는 1회말 손아섭을 삼진 처리했으나, 리베라토·문현빈·노시환의 안타로 2사 2,3루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채은성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실점은 막았다.
그러나 2회말에는 하주석과 김태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 몰렸고,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3타점 2루타, 노시환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채은성을 삼진으로 막아 어렵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3~4회 반등 시도
3회말에서는 하주석과 김태연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고, 최재훈에게 사구를 내줬으나 심우준을 삼진 처리했다.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가라비토는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투수 교체됐다. 이후 이승민과 양창섭이 주자들의 홈 진루를 막으며 가라비토의 자책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최종 성적과 구종
가라비토의 최종 성적은 3.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 총 71개의 공을 던지며 패스트볼(38구), 스위퍼(10구), 슬라이더(8구), 커브(7구), 체인지업(5구), 투심(3구)을 고루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3km로 측정됐다.
타선의 반격
삼성 입장에서 위안은 타선이었다. 한화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7안타 6득점을 올리며 5회초 현재 6-5로 앞서 나갔다. 가라비토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이 팀을 구원하며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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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김희수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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