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월급은 못 줘!'→'경기는 뛰어야'...초유의 임금 체불 예고한 충남아산FC, 뻔했던 무리수가 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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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김포FC와 홈경기서 시즌 첫 3연승 도전
그라운드 안팎에서 잡음이 이어지는 충남아산FC가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할 경우 충남아산은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구단 재정난 속 선수단 임금 체불 예고
충남아산FC는 15일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 임금 체불을 예고하며 K리그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알렸다. 구단은 "구단 운영을 위한 지출이 수입을 초과해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라며 임금 지급이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끈 배성재 감독 경질 이후 불과 2주 만에 발생하며, 단기 성장을 목표로 한 과도한 투자와 선수단 규모 확장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충남아산은 선수단 규모를 지난해 39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늘렸으며,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 한교원 등 고액 연봉 선수 영입도 강행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경기력은 양호
재정난과 잡음 속에서도 충남아산FC의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다. 현재 팀은 10승 13무 11패(승점 43점)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며, 김포FC는 13승 12무 9패(승점 51점)로 7위에 자리한다.
충남아산의 핵심은 뛰어난 공수 밸런스다. '괴물 스트라이커' 은고이는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문장 신송훈은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승리 여부에 관심 집중
충남아산FC가 잡음과 재정난을 딛고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김포FC전 결과는 팀 사기와 향후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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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김희수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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