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되겠다. 뒤로 빠져' 충격적인 살라의 몰락, 리버풀 레전드의 냉정한 평가 '더 이상 선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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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라오' 살라, 몰락의 시작…리버풀 레전드 "이제 주전 보장 없다"
‘킹 파라오’가 갑자기 늙어버린 걸까.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적인 몰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득점왕(29골)에 도움 1위(18개)로 공격포인트 1위(47포인트)를 기록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 위치를 지켰던 살라의 모습은 이제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급기야 "이제 더 이상 살라를 주전으로 쓰면 안 된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나왔다. 그 발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다. 리버풀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일 만한 발언이다.
EPL 8라운드 부진, 리버풀 11년 만의 4연패
살라는 EPL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킥오프 2분 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3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39분 해리 매과이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공식전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특히 홈구장 안필드에서 맨유에 패한 것은 2016년 1월 이후 9년 만이다.
살라, 득점 침묵과 경기력 저하
리버풀의 흔들림 중심에는 살라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그중 1골은 페널티킥으로 기록된 것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장면도 반복되고 있다.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스피드나 움직임이 사라졌다는 평가도 많다. 확실히 기량이 하락한 모습이 여러 측면에서 드러나고 있다.
캐러거 “살라는 이제 선발 보장 받을 때 아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살라는 이제 매주 선발 보장을 받을 때가 지났다. 버질 판 다이크처럼 선발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이 올라가는 존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버풀은 곧 프랑크푸르트와 브렌트포드 원정을 치른다. 살라는 이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면 안 된다. 원정에서는 공격수도 수비를 지원해야 하는데, 살라의 현재 폼을 보면 선발에 적합한지 의문이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살라 시대는 끝났다”…젊은 피 중심 재편 요구
캐러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살라의 시대가 끝났다고 단언했다. 그는 “리버풀이 2억2500만 파운드(약 4291억 원)를 투자해 알렉산더 이삭과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다. 이제 그들의 나이와 잠재력을 고려해야 한다. 슬롯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리버풀의 ‘살라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할 시간이 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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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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