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소속팀 파격 결정! 'ML 감독 경험 無' 47세 대학 명장 데려왔다 "가장 똑똑하고 혁신적, 존경받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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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장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다”…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새 사령탑 낙점
밥 멜빈 감독과 결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사령탑으로 토니 바이텔로(47)를 선임했다. 프로 지도자 경력 없이 대학 감독에서 바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직행한 이례적 결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바이텔로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바이텔로 감독은 2018년부터 테네시대학교 감독으로 재직하며 탁월한 성과를 냈다. 프로 코치 경험 없이 대학 감독에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선임된 첫 사례"라고 전했다.
대학 무대에서 만든 혁신가, MLB 무대까지 직행
바이텔로 감독은 구단 발표를 통해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영광이며 감사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게 되어 설레고,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빨리 시작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테네시대 감독 부임 이전까지 이 대학은 전국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바이텔로 부임 이후 팀은 완전히 달라졌다. 최근 4년 중 3차례 대학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2024년에는 테네시대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챔피언에 올랐다. 바이텔로가 지휘한 8년 동안 팀 승률은 0.722에 달했다.
테네시 출신 선수들, 이미 샌프란시스코에 포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에는 이미 테네시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내야수 개빈 킬런, 2023년 지명자 마우이 아후나를 비롯해 외야수 드류 길버트와 우완 블레이드 타이드웰 등이다. 구단은 이러한 연계를 감독 선임의 긍정적 요소로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기대 “선수 육성·리더십에 탁월”
샌프란시스코의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사장은 성명에서 “바이텔로는 대학 야구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선수 육성에 대한 헌신, 리더십, 경쟁심, 팀 결속력 구축 능력이 돋보였다. 그의 열정과 에너지가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추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학 스타일의 혁신이 메이저리그에 어떤 영향을 줄까
프로 경험이 없는 지도자가 메이저리그 지휘봉을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바이텔로가 대학 무대에서 쌓은 전술적 혁신과 선수 개발 역량이 빅리그 구단 운영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미 구단 내에 포진한 테네시 출신 선수들과의 호흡, 신인 육성 정책 변화 등이 주목할 대목이다.
바이텔로 감독의 부임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앞으로 그의 지도력과 철학이 빅리그 무대에서 어떻게 실현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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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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