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악의 제국이네…"총액 4억 달러 예상' 다저스 FA 최대어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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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외야수 보강 나선다…FA 최대어 카일 터커 영입 추진
LA 다저스가 자유계약(FA) 시장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는 25년 만의 백투백 챔피언을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이번 시즌 공격에서 가장 약한 부분은 외야였다”며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터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부진한 외야진, 터커로 보강 노린다
파인샌드의 분석대로 올 시즌 다저스 외야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년 1700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한 마이클 콘포토는 타율 0.199, 출루율 0.305, 장타율 0.333으로 부진했다. 홈런 12개, 36타점은 2020년 단축 시즌 이후 최저 기록이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다저스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OPS 0.888로 활약 중이지만, 정규시즌 타율 0.247, OPS+ 103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을 냈다. 수비 지표 역시 에르난데스가 OAA -9, 콘포토가 -8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장타력과 컨택 능력, 주루 센스를 고루 갖춘 완성형 외야수 터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수비가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기존 외야수들보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완성형 외야수’ 카일 터커의 커리어
터커는 2015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2021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94, 30홈런, OPS 0.917로 활약하며 풀타임 첫해부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 잡았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30홈런 107타점, OPS 0.808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 및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시즌에는 29홈런으로 3년 연속 30홈런에는 실패했지만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7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27, 23홈런, OPS 0.993의 강력한 타격을 보여줬다.
터커는 2022년부터 3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꾸준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 중이다.
초대형 계약 전망…4억 달러 규모 가능성
터커는 올 시즌 중 장기 계약 협상에서 휴스턴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SPN은 “터커가 FA 시장에서 약 4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터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 팀(휴스턴)은 훌륭한 선수들이 모여 있고 앞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KBO리그 KIA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프레스턴 터커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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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MLB취재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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