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역시나!' 에이튼의 레이커스 데뷔,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 그대로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LA 레이커스, 디안드레 에이튼 합류 후에도 수비 불안 여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디안드레 에이튼에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9-119로 패배했다.

루카 돈치치가 43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초인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에는 역부족이었다.
냉정히 레이커스의 약점이 명확히 드러난 경기였다. 점수 차이는 10점에 불과했으나, 경기 내용은 일방적인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직전 돈치치 트레이드 합류 이후에도 나타났던 취약한 수비력이 여전했다. 앞선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수비는 물론이고, 포워드 수비와 빅맨 수비까지 모든 부분이 낙제점이었다.
특히 수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빅맨 수비는 심각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디안드레 에이튼을 영입했을 당시 우려된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이날 주전으로 출전한 에이튼은 33분 출전해 10점 6리바운드 4턴오버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구멍 수준의 활약이었다.
일단 공격에서 돈치치와 리브스 등 가드들과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이날 에이튼을 통한 이대이 게임은 턴오버로 이어질 정도로 최악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이튼은 "돈치치, 리브스와 호흡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부진을 인정했다.
또 에이튼의 장점인 미드레인지 슛도 말을 듣지 않았고, 그나마 골밑에서 쉬운 기회를 얻어 간신히 10점을 기록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알 호포드, 퀸튼 포스트가 센터로 출전했다. 냉정히 세 선수 중 아무도 에이튼의 신체 조건에 맞설 선수는 없다. 하지만 에이튼은 특유의 약한 움직임으로 골든스테이트 골밑에 위협을 주지 못했다.
수비는 끔찍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빅맨의 패스를 활용해 공격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이날 에이튼은 그야말로 골든스테이트의 맛집 수준이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수많은 노마크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일 정도의 활약이었다.
딱 이날 경기가 에이튼이 전 소속팀이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도 공짜로 방출을 당한 이유다. 포틀랜드에서 에이튼은 시즌 내내 이런 경기력을 보였다.
그래도 돈치치와 리브스가 있는 레이커스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예상됐다. 비록 첫 경기에 불과하지만, 에이튼의 활약은 그런 기대를 산산이 박살 내기에 충분했다.
본 기사는 플러스티비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분석 자료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