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이 이적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타 팀서 군침 흘리나, 이 선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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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선수, 준PO 부진과 내년 거취 ‘관심’

올 시즌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SS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4위 삼성에 1승3패로 밀리며 조기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여러 문제들이 있었지만, 올 시즌 팀을 이끌어 온 외국인 선수들이 죄다 자기 몫을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팀 에이스로 올 시즌 코디 폰세(한화)와 더불어 최고 선발 투수로 뽑힌 드류 앤더슨은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기간 중 몸 관리를 잘못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장염에 시달렸고, 이에 당초 예정됐던 1차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뒤늦게 3차전에 나섰지만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 한 판을 잡아줘야 할 에이스가 초라하게 등을 보이며 팀의 조기 탈락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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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을 대신해 1차전 선발로 나선 미치 화이트는 커맨드와 제구 난조는 물론 번트 수비와 견제에서 창피한 약점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2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못했다. 4차전에는 불펜 대기를 강력하게 원하며 명예회복을 별렀지만, 결국 등판하지 못한 채 그대로 시즌이 끝이 났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올 시즌 삼성에 강한 모습, 그리고 시즌 막판 좋은 컨디션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해결사 몫을 못하고 주저앉았다. 찬스가 제법 걸렸는데 제대로 해결한 게 없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비판받았던 선수 중 하나였다. 가을무대에서 두 번 연속 저조한 모습으로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그런 SSG의 외국인 선수 중 세 명의 내년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앤더슨은 재계약 대상자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앤더슨을 관찰했다. 물론 선발 자리를 보장할 팀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불펜으로 본다면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다. 불펜이라도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한다면 현실적으로 SSG가 제안할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받고 미국에 갈 수 있다.


화이트와 에레디아는 애매하다. 둘 다 재계약을 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재계약을 할 수도 있고, 둘 다 재계약을 안 할 수도 있다. SSG는 일단 대체 외국인 선수와 두 선수를 면밀하게 비교한다는 구상이다. 두 선수의 대체 자원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다면 교체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다 열린 상태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선수는 에레디아다. 에레디아는 3년간 SSG에서 뛰며 354경기에 나가 타율 0.342, 46홈런, 248타점을 기록한 수준급 타자다. 지난해에는 136경기에서 타율 0.360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 홈런은 무난하게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어서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다.


다만 구단도 '언젠가는' 교체를 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꽤 오래 준비를 했다. 나이 때문이다. 에레디아는 올해 34세, 내년이면 35세다. 점차 기량이 떨어지고 부상이 많이 올 나이다. SSG는 에레디아의 몸 상태를 확인했을 때 올해까지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지만, 2026년은 대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계산 속에 1년을 보냈다. 실제 올해 허벅지 낭종으로 고생을 해 96경기 출전에 그친 것도 마이너스다.


물론 건강했을 때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339, 13홈런, 5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9로 활약했다. 여기에 수비력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었다. 에레디아를 단순히 공격 성적만 놓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그러나 올해 총액 180만 달러를 받은 선수로 연봉 부담도 적지 않다. 재계약 협상을 한다고 해도 이보다 제법 많이 깎인 금액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SSG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열릴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살피고, 기존 후보자들의 동향을 본 뒤 에레디아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할 전망이다. 1·2순위 후보자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거나 일본 혹은 한국 다른 팀들과 계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레디아가 보험이 될 수는 있다.


SSG가 부메랑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보류선수로 묶을 수는 있겠지만, 대체자가 아예 일찍 결정돼 재계약 협상 없이 퇴출이 확정되면 외야수가 필요한 타 구단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적지 않은 나이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3할 타율과 정상급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미국이나 일본에 가기에는 어려운 여건이라는 점에서도 향후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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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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