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감독관과 30분 언쟁했다" 이동경, '자책골' 판정에 분노..."이거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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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김천상무의 '에이스' 이동경이 전인미답의 마지막 경기에서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골 판정 문제로 불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전북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김천은 전반 26분 이동경의 프리킥이 티아고의 머리를 스치며 동점골, 후반 3분 이동경의 크로스가 송범근 몸에 맞고 들어가며 2-2, 그리고 후반 27분 이동경의 직접 프리킥으로 3-2 승리를 챙겼다.
승리 속 골 판정 불만
경기 후 이동경은 "도대체 골을 어떻게 넣어야 내 골로 인정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골이 자책골로 판정된 상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빈 공간을 노리고 슈팅했는데 상대에 맞아 들어갔다. 축구를 하셨던 분이라면 분명 제 골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리머니에 담긴 의미
이동경은 이날 골 세리머니에서 손가락 다섯 개를 펼쳤다. "오늘이 아내와 만난 지 5주년 되는 날이라 '5'를 의미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김천 마지막 경기, 감독과의 이야기
김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이동경은 "마지막 경기라 감독님께서 분위기를 잘 잡아주길 당부했다. 승리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관과 약 30분간 골 판정에 대해 논의하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울산HD 복귀와 후배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동경은 원소속팀 울산현대로 복귀하며 "남은 경기에서 팀에 최선을 다하고 7위 마무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김천에서 많은 성장을 했다"며 후배들에게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발전에 집중하길 조언했다.
특히 걱정되는 후임으로는 "(김)주찬이가 제일 걱정된다. 혼자 남지만 성실한 친구라 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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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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