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으로 간 울산, 외국인 감독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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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K리그1 위기 속 신태용 감독 경질…명문 구단의 쇄신 요구
K리그1 명문 구단 울산 현대가 신태용 감독을 부임 65일 만에 경질했다. K리그1 4연패를 목표로 했던 울산은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며 파이널 B에서 잔류 경쟁을 이어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확인했다.
부진과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
신태용 감독은 2012년 이후 13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으나, 기존 시스템과 변화를 외면한 채 자신의 방식만 고집했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과 함께 치른 K리그1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에 그쳤다. 지난 10월 1일 ACLE 리그 2차전 상하이 선화전에서는 ‘선수단 물갈이’ 실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전례 없는 폭로전과 기싸움
신태용 감독은 경질 후 언론 인터뷰에서 구단과 선수단을 공개 비판하며 “나는 바지 감독이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감독은 팀의 수장으로 말 한마디도 신중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의 인터뷰는 자기 얼굴에 침 뱉기밖에 안 되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선수단 내부 긴장과 대응
이청용은 지난 10월 18일 광주 FC전에서 두 번째 골 후 골프 세리머니를 통해 신태용 감독을 겨냥하는 듯한 신호를 보였다. 구단은 선수단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상황을 조율했지만, 선수들의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았다.
울산의 향후 과제와 외국인 감독 필요성
울산은 K리그1 잔류와 구단 정상화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북 현대의 사례처럼 외국인 감독을 통한 체계적 팀 운영과 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K리그 26개 구단 중 외국인 감독은 전북 포옛 감독 1명뿐이며, 울산 역사상 외국인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울산이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본 기사는 울산 현대의 최근 K리그1 및 감독 관련 소식을 종합한 내용으로, 선수단과 구단의 현황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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