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보스턴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5-4로 꺾으며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트윈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켄타 마에다가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에다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고, 투구 내용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조쉬 도날드슨이 결장 복귀 후 맹활약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특히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그 외에도 팀 타자들이 적재적소에서 점수를 만들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보스턴은 네이선 이발디가 5이닝 5피안타 4볼넷으로 다소 흔들렸고, 그로 인해 경기 초반 리드를 내줬다. 타선에서는 스케일러 그레이가 홈런을 포함해 분전했지만, 추격이 끝내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경기로 미네소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보스턴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빠른 반등이 절실해졌다. 양 팀 모두 다음 경기에서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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