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KIA 타이거즈, 한준수·위즈덤 만루 홈런으로 삼성전 3연승 완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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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극적인 만루 홈런 두 방으로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스포츠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짜릿한 순간을 선사한 두 주인공은 한준수와 패트릭 위즈덤이었다.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1-1로 맞선 8회, 최형우의 볼넷과 위즈덤의 안타, 김호령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선 한준수는 삼성 이호성의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외야 스탠드로 직행하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KIA는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9회 빅이닝까지 더해 9-1 완승을 거뒀다. 데뷔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한 한준수는 경기 후 프로야구중계 인터뷰에서 “형들이 만들어준 찬스를 반드시 살리고 싶었다. 빠른 공만 노렸는데 맞는 순간 넘어갔다고 확신했다”며 웃었다. 다음 날인 14일 경기에서도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2-2로 맞선 6회, 김선빈·나성범·오선우가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위즈덤은 삼성 원태인의 146km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다. 스코어는 단숨에 6-2, 이후 KIA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10-4로 승리했다. 위즈덤은 경기 후 “최근 성적 부진으로 스트레스가 컸지만 오늘 홈런과 팀 승리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득점권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오늘은 반대로 증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연이틀 중요한 순간에 만루 홈런이 나오며 연승 흐름을 탈 수 있었다”며 제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KIA는 삼성전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탄력을 받았다. 팬들은 KBO중계와 스포츠중계를 통해 다시 한번 KIA 타선의 폭발력을 실감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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