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하는 데 단 2경기면 충분했다! 김하성, 애틀랜타 팬도 열광한 홈런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3 조회
- 목록
본문
“용감한 스윙이 만든 홈런” 현지 해설·팬 극찬

김하성, 시카고전서 역전 3점포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4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2사 1·3루 찬스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5-1 승리를 안겼다.
현지 해설도 감탄, 팬들 반응 '뜨겁다'
현지 해설진은 “김하성에게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용감하게 배트를 휘두른 타자가 보상을 받는 장면”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애틀랜타의 레전드 김하성”, “우리가 그를 이렇게 빨리 데려온 게 믿기지 않는다”는 글이 이어졌다.

유격수 홈런 부재 해결한 김하성
애틀랜타 팬들의 열광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팀 유격수진은 지난 139경기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주전 유격수 닉 앨런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했지만, 공격에서는 OPS 0.534에 머물며 사실상 '쉬어가는 타석'에 가까웠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의 홈런은 가뭄 끝 단비와 같았다.
웨이버 영입, '복권'은 적중
애틀랜타는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웨이버 처리한 김하성을 보상 없이 영입했다. 탬파베이는 연봉 부담 때문에 그를 내보냈지만, 애틀랜타에겐 ‘위험 대비 보상’이 확실한 선택이었다.
불과 2경기 만에 홈런과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애틀랜타 팬들에게 “복권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성의 옵션·향후 전망
김하성의 계약에는 1,600만 달러(약 223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애틀랜타가 시즌 후에도 그를 붙잡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크리스 세일과 같은 사례처럼 연장 계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묶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핵심 유격수로 자리잡는다면, 팬들은 MLB 중계와 무료중계보기를 통해 그의 활약을 더 자주 확인하게 될 것이다.
⚾ 김하성의 복권 같은 활약은 애틀랜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즌 막판 그의 스윙이 또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MLB & 스포츠중계 뉴스

-
등록일 10:09
-
등록일 10:05
-
등록일 09:58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