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호영, 6G 무안타 침묵 끝내고 3안타 폭발… 반등 신호탄 쏘다

KT전 3안타 퍼포먼스로 롯데 순위 경쟁에 희망을 더하다

6경기 무안타 침묵 끝, 3안타 맹타

롯데 자이언츠의 이적생 손호영(31)이 오랜 부진을 끊고 화려하게 반등했다. 그는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무려 3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결과는 8-9로 아쉽게 패했지만, 손호영의 반등은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롯데에 값진 성과였다.

손호영은 1회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4회에도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7회에는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넘어 3안타 경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의 고민, 손호영의 부활은 희망

손호영은 올 시즌 들어 타격 타이밍 문제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 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KT전 활약으로 반등 발판을 마련하며, 김태형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가능성을 보였다.

롯데는 후반기 들어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 젊은 야수진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상황에서 손호영의 반등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다. 스포츠중계로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KBO 순위 경쟁, 롯데의 반등 카드 될까

이날 패배로 롯데는 KT에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떨어졌다. 잔여 경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롯데에게 손호영의 활약은 ‘복덩이’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경험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팀 타선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무료중계보기와 야구중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손호영의 부활을 반기는 분위기다. 롯데의 순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그의 활약은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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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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