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팬들이 무슨 죄인가, 롯데 자이언츠 ‘악몽의 수비’… 안타보다 많은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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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1일 | KBO 리그 뉴스 |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 이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안타보다 더 많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무려 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0-13 대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연이틀 동안 합산 스코어 1-22라는 처참한 성적은, 부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장면은 스포츠중계를 지켜본 야구 팬들에게도 충격이었다.
실책 퍼레이드, 프로 맞나?
이날 롯데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했다. 2회 유격수 전민재의 실책이 시발점이었다. 이어 3회 1루수 나승엽의 포구 실책과 송구 실수, 기록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실책이나 다름없는 전민재의 미스까지 겹쳤다. 결국 한화 타선은 순식간에 대량 득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4회와 8회에도 추가 실책이 나오면서 롯데는 무너졌다. 9회마저도 3루수 손호영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사실상 ‘실책 종합 세트’ 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이런 장면은 팬들뿐 아니라 무료스포츠중계를 시청하던 전국 야구 팬들에게도 눈을 의심케 했다.
팬들의 분노, 감독의 특단 조치
이날 롯데는 안타 4개에 그치며 한화 마운드에 철저히 막혔다. 더구나 실책은 무려 5개로 안타 수보다 많았다.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지만, 팬들은 프로답지 못한 수비에 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원을 불러 야간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 원정을 앞둔 이동 일정까지 미뤄야 했지만, 그만큼 경기력이 심각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포츠분석: 롯데의 문제는 어디서 비롯됐나
이번 경기를 스포츠분석 관점에서 보면, 롯데의 문제는 단순한 실책에 그치지 않는다. 기본기 부족, 선수 간 콜플레이 미숙, 긴장감 속에서의 순간적 판단력 부재가 겹친 결과다. 이는 단순한 하루의 패배가 아니라, 올 시즌 5강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화에 연이틀 대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 부산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프로답지 않은 경기력 속에서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를 지켜본 팬들은 “부산 팬들이 무슨 죄냐”는 탄식을 쏟아냈다. 롯데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스포츠분석의 주요 사례로 남을 경기였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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