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극적 승리 뒤 이범호 감독의 전략과 끝내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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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G전에서 KIA가 9회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상황을 자세히 되짚으며 팀 전략과 선수 기용, 남은 경기 전망까지 언급했다.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상황
KIA 타이거즈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날 이어진 끝내기 상황의 여운을 이어갔다. KIA는 12일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두산 클로저 김택연은 9회에도 2아웃을 안정적으로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KIA는 김규성 타석에서 대타 최형우를 투입했다.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를 공략한 최형우는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고, 대주자 박재현이 투입됐다. 이어 윤도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 2루 상황을 만들어냈다. 박찬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다소 빗맞았으나 힘이 빠진 듯 가운데 외야 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두산 베테랑 중견수 정수빈은 쇄도하며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사이 박재현이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속 김선빈이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KIA가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범호 감독의 경기 소감과 선수 기용 분석
이범호 감독은 13일 LG전을 앞두고 "항상 경험 있는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 본능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며 최형우의 대타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주자가 1명이라도 나가면 쓰려고 대기를 시켜놓았는데, 결국 9회 2사 후 기용했는데 안타를 쳐줘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박찬호의 동점 적시타 상황에 대해 감독은 "날아가는 타구를 보면서 이빨을 꽉 깨물고 있었다"며 당시 긴장감을 전했다. 이날 정수빈은 7회말 수비에 대수비로 투입되었으며, 감독은 "(정수빈이) 수비에 나오니 걱정되었지만, 박찬호가 완벽하게 빗맞혀 안타로 연결됐다"고 웃음을 안겼다. 이범호 감독은 팀 전략 측면에서 "중요할 때 경험 많은 선수들의 판단과 실행력이 결정적이다. 팀 전술과 맞물려야 승리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선발 라인업과 주요 선수 분석
이날 KIA 선발 타순은 윤도현(3루수),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위즈덤(1루수), 오선우(좌익수), 한준수(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구성됐다. 주효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김석환은 말소됐다. 감독은 선수 기용과 교체 타이밍에 신중을 기하며, 남은 경기에서도 각 선수의 체력과 상황별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포츠분석에 따르면 KIA는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의 조합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시즌 후반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경기 전망과 전략
이범호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과 작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승부를 뒤바꿀 수 있다. 투수들은 볼넷을 줄이고, 야수들은 수비에서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A는 향후 경기에서 상대팀 핵심 타자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전략과 교체 타이밍을 활용할 예정이다.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에서도 이범호 감독의 전략과 선수 기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팬들과 미디어 모두 KIA의 극적인 승리와 이범호 감독의 세밀한 전략이 남은 시즌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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