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의 A매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망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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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와 함께 10인 선정

MLS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9개월 남았다. 9월 A매치 동안 활약한 선수들은 월드컵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와 함께 손흥민이 A매치 활약을 인정받아 10인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이어진 멕시코전에서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대한민국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 공동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MLS 시선 속 손흥민의 미국 원정

MLS는 "손흥민은 두 번의 친선 경기를 위해 미국에 머물며 각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손흥민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평가했다.

LAFC 소속 손흥민은 오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의 MLS 참여는 2023년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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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관중 몰이와 경기 기대감

MLS 관계자는 "매진된 티켓과 스타 선수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라며, 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FC 대 산호세 경기의 흥행을 예상했다. 홈팀 산호세는 상층 관중석까지 개방해 더 많은 팬이 손흥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축구 기자 파비안 렌켈은 "5만 명 이상의 팬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며,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LAFC 팬들의 대규모 이동 응원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드컵과 MLS의 시너지

MLS와 손흥민의 만남은 단순한 친선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선수 개인의 기량 검증뿐 아니라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스포츠분석 측면에서 손흥민의 MLS 경기 출전은, A매치 성과와 함께 월드컵 경쟁력에 대한 데이터 축적의 의미도 크다.

앞으로 손흥민은 MLS 경기와 A매치를 병행하며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로 경기 내용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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