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렌트포드 요구 수용…음뵈모 영입에 총 1310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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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영입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고정 이적료 6500만 파운드에 옵션 500만 파운드를 포함한 총액 70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를 제시하며 브렌트포드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음뵈모에 대한 세 번째 제안을 내놓았다"며 “보너스를 포함해 총 7000만 파운드에 이르는 조건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트루아 유스 출신인 음뵈모는 2019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2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아스날·리버풀 등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음뵈모는 오직 맨유행만을 고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마노는 “그는 6월부터 맨유 이적만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브렌트포드도 대체 자원으로 입스위치 타운의 오마리 허친슨을 검토 중이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목표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음뵈모는 윙어는 물론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기존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현재 맨유의 제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음뵈모의 붉은 유니폼 입성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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