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 떠나나…‘한국의 신’ 손흥민, 토트넘과 이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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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손흥민이 10년 간의 런던 생활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정상 도전에 성공한 지금이 ‘아름다운 이별’의 시점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감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럽 무대에서의 큰 꿈을 이뤘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미국행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라이프스타일과 커리어 마무리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A FC가 손흥민의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 선은 손흥민을 “한국의 신(God of Korea)”이라고 표현하며, 토트넘 구단이 한국 투어를 마친 뒤인 8월 초까지는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적설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언론은 이미 이별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고, ‘투 더 레인 앤드 백(To The Lane and Back)’ 역시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의 영입은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미국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다양한 리그와 연계되고 있으며, 일부 유럽 주요 리그 팀과도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손흥민과 토트넘 양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손흥민의 거취가 어떻게 결론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러나 그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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