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은 나야!” 괴물 타자 vs 강철 선발…첫 맞대결, 송승기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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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레이스 최대 화제의 인물, LG 송승기(23)와 KT 안현민(22)이 드디어 정면충돌했다. 결과는 송승기의 판정승이었다.
지난 7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맞대결. LG는 18-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고, 송승기는 선발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5패)**를 따냈다. 이 경기로 LG는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세를 올렸다.
신인왕은 나야! 괴물 타자 안현민 vs LG 핵심 선발 송승기, 첫 승부는 투수의 승리
2025시즌 신인왕 경쟁의 중심에 선 두 명의 유망주, LG 트윈스의 선발 송승기(23)와 KT 위즈의 괴물 타자 안현민(22)의 첫 맞대결에서 송승기가 웃었다.
송승기는 지난 7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팀 역시 18-0 대승을 거두며 KT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신인왕 레이스 최대 이슈, 둘의 첫 맞대결 성사"
송승기와 안현민은 입단 5년 차 이하로, 각각 투수와 타자 부문 **신인왕 자격 요건(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 미만)**을 충족하는 중고 신인들이다. 나란히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두 선수의 맞대결은 팬들과 현장 관계자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송승기가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서 처음 KT를 상대하면서 생애 첫 정면 승부가 성사됐다.
감독들의 입담 대결도 관심
양 팀 감독들도 경기를 앞두고 재치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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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송)승기가 승리투수를 하고, (안)현민이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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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승기가 8회까지 잘 던지더라도 LG가 0-1로 졌으면… 결승타는 (안)현민이 솔로포로!”
경기 후 송승기는 “솔직히 (안)현민과의 승부를 의식하진 않았다. 첫 두 타석은 원하는 대로 잘 풀렸다. 세 번째는 점수 차가 커서 오히려 욕심을 냈다가 안타를 맞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정말 재밌는 승부였다. 안현민이 왜 좋은 타자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인왕 전쟁’ 이제 시작이다. 첫 대결에서는 송승기의 냉정한 마운드 운영이 앞섰지만, 안현민 역시 만만치 않은 타격 감각을 선보이며 다음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괴물 타자 vs 리그 최고 5선발, 2025 신인왕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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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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