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성공적'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2루타…샌프란시스코 TB 7-1 완파,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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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펼쳐진 ‘코리안더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길었던 7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국내 팬들이 해외스포츠중계와 다양한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집중 시청한 경기였다.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2루타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탬파베이전에서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선수는 3연전에서 나란히 4안타를 기록하며 ‘코리안더비’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0으로, 김하성은 0.231로 끌어올렸다.
팽팽한 흐름 속 샌프란시스코 집중타
경기는 5회까지 0-0의 투수전으로 흘렀다. 하지만 6회 샌프란시스코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2사 후 엘리엇 라모스와 라파엘 데버스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도미닉 스미스의 적시타에 이어 크리스티안 코스가 2루타를 날리며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에도 장타쇼를 이어갔다. 드류 길버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곧이어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탬파베이 추격·샌프란시스코 쐐기점
탬파베이는 8회 반격에 나섰다. 2사 1,3루 기회에서 얀디 디아즈가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8회 말 다시 달아났다. 2사 2루 상황에서 길버트가 적시타를 날려 스코어는 7-1까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1차전과 2차전에서 한 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6점 차 승리를 거두며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 장면은 스포츠중계 방송과 스포츠분석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상세히 전달됐다.
팬들에게 각별했던 ‘코리안더비’
이번 3연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나란히 선발로 맞붙으며 ‘코리안더비’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는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팬들이 합법적인 해외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현지 생중계를 시청했고,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 영상은 여러 무료스포츠중계 채널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야구 전문가들은 “이정후와 김하성의 맞대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러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가 7연패를 끊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도 올 시즌 향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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