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데 없지?' 원태인, 훈훈했던 순간과 승리투수 요건 달성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두산전에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승리투수 요건뿐만 아니라, 후배를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프로야구 무료중계로 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 경기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삼성이 1대0으로 앞선 5회말 2사 상황. 두산의 신예 박준순이 원태인의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며 반격의 신호탄을 올렸다. 긴장된 순간, 원태인은 연속 견제구를 던졌고, 세 번째 견제구가 박준순의 어깨를 스치며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훈훈하게 마무리된 해프닝

트레이너가 급히 달려 나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원태인은 두 손을 모아 미안함을 표했고, 경기 후에도 직접 다가가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박준순 역시 웃으며 이를 받아주면서 경기장에는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원태인의 압도적인 투구 내용

원태인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까지 고루 활용하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 호투 덕분에 삼성은 두산을 6대2로 제압하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고, 원태인은 시즌 9승 고지에 올랐다.

팬들의 반응과 기대감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원태인의 투구뿐 아니라 인성까지 완벽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O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일정과 KBO 실시간 중계를 통해 원태인의 다음 등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승리투수 요건 이상으로 빛난 장면

단순히 기록에 남는 승리투수 요건이 아니라, 후배를 챙기는 따뜻한 태도까지 더해져 이날 원태인의 가치는 더욱 특별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뿐만 아니라 야구 팬 모두가 기억할 만한 순간이었다.

프로야구 중계로 다시보기

이처럼 경기의 긴장감과 감동적인 장면은 프로야구 무료중계와 스포츠티비 중계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원태인의 활약과 훈훈한 장면은 다시 봐도 감동적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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