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고 안 아프면 좋겠다" 구창모, NC 다이노스 복귀전 예고
작성자 정보
- 스포츠분석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1 조회
- 목록
본문
류현진·김광현·양현종 후계자 검증, 132억원 계약의 첫 시험대
구창모, 6일 창원 KIA전 선발 투수로 복귀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28)가 6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KIA는 당초 이의리를 선발 예고했으나, 5일 KT 위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며 아담 올러를 그대로 내세운다.
류현진·김광현·양현종 계보 이을 좌완 에이스
구창모는 포심패스트볼의 위력과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 경기운영 능력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국야구 좌완 에이스 계보를 이을 선수로 평가된다. SBS스포츠 이택근 해설위원도 "현역 시절 상대 타자가 구창모의 변화구를 노릴 정도로 포심이 강력했다"고 회상했다.
내구성 검증과 계약 무게
NC는 2022시즌 종료 후 구창모와 6+1년 13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연봉은 88억원. 하지만 구창모는 과거 전완부 부상과 내구성 문제로 시즌 도중 등판 중단 사례가 있었다. 2023년 개막 후 4개월 휴식, 1군 복귀 후 투구 중 전완부 통증, 상무 군 복무 등 악재를 겪었다.
복귀전 계획과 향후 전망
이번 복귀전에서 구창모는 최대 3이닝, 50구 미만 투구를 목표로 한다. 안 아프고 투구를 마치면 잔여 시즌 몇 차례 더 등판하며, 2026시즌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 소화를 목표로 빌드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던지고 안 아프면 좋겠다”고 말하며, 구창모의 건강과 안정적 투구 복귀를 기대했다. 132억원 계약에 걸맞는 투구 내용과 류현진·김광현·양현종 후계자로서의 증명이 이루어진다면, NC는 다시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확보할 전망이다.
⚾ 구창모 복귀전은 NC 다이노스의 선발진 재정비와 가을야구 준비에 중요한 분수령.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건강하게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KBO리그 & 프로야구 중계 뉴스

-
등록일 13:58
-
등록일 13:44
-
등록일 13:38
-
등록일 13:31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