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강민호·전준우와 싸우고 싶다"…가을야구서 풀릴 한 맺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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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리빙 레전드 손아섭,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향한 열망. 절친 강민호·전준우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기대하며 우승 반지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프로 데뷔 첫 트레이드, 한화 이글스로 합류
지난 7월 31일, 손아섭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그것도 '대형 트레이드'였다. NC 다이노스를 떠나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으며 "생애 첫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화는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에 비해 타선 화력이 약점이었는데, 이를 보강하기 위해 손아섭을 영입하며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렸다.
스포츠분석으로 본 손아섭의 성적 상승세
합류 이후 손아섭은 27경기에서 타율 0.283(10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33(36타수 12안타)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스포츠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한화 합류 후 손아섭의 출루율과 장타율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는 KBO리그 최초로 2600안타 고지를 밟으며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타격왕 1회, 최다 안타왕 4회, 골든글러브 6회라는 화려한 개인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승 반지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도전은 더욱 특별하다.
절친 강민호·전준우와의 맞대결 희망
손아섭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가을야구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세 선수는 2010년대 초반 롯데의 짧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멤버로, 포스트시즌에서 함께 활약한 추억을 공유한다.
강민호는 2017년 삼성으로 이적했고, 손아섭은 2021년 NC로 옮겼다. 전준우는 여전히 롯데에 남아 팀을 지키고 있다. 최근 강민호와 전준우 역시 인터뷰에서 손아섭과의 가을야구 맞대결을 희망한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로 팬 관심 집중
손아섭의 발언은 스포츠중계를 통해 전국 팬들에게 전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분석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 스포츠분석 채널에서도 손아섭, 강민호, 전준우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시나리오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 팬들은 단순히 응원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으로 경기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셋 중 한 명은 우승 한 풀어야죠"
손아섭은 "민호 형, 준우 형 모두 롯데에서 내 성장기에 큰 힘이 된 선배들이다. 함께 큰 무대에서 맞붙는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무엇보다 셋 중 한 명은 반드시 우승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화의 분위기가 좋고, 부상 선수도 없다.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붓다 보면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민호는 지난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전준우 역시 1800경기를 넘게 소화했지만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다. 따라서 이번 시즌은 세 명 모두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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