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카스트로프 향한 비난…한국 대표팀 선택 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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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의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대신 한국 축구대표팀을 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매치 데뷔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독일 언론은 클럽 일정에 미칠 악영향을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국 대표팀 합류와 A매치 데뷔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양국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그는 독일 축구협회 대신 대한축구협회를 선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카스트로프는 7일 미국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 10일 멕시코전에서는 선발 출전하며 45분간 활약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단 것이 자랑스럽다. 선발 출전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독일 언론의 비판
그러나 독일 언론의 반응은 차갑다. 독일 빌트는 11일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묀헨글라트바흐 세오아네 감독에게 어필할 기회를 잃었다”며 비판했다. 또한 빌트는 “미국 원정을 마치고 금요일에 팀에 합류하는 카스트로프는 시차 문제로 인해 브레멘전(분데스리가 3라운드) 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10월 A매치에서도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분석: 카스트로프의 가능성과 과제
스포츠분석 자료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뛰어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멕시코전에서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짧은 패스로 빌드업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독일 현지에서는 분데스리가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경우 선수 성장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대표팀과 클럽 모두에서 균형 있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 반응
이번 카스트로프의 대표팀 데뷔전은 국내외 스포츠중계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에서도 경기 하이라이트와 선수 인터뷰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 축구 팬들은 “새로운 파이터형 미드필더가 나타났다”며 환영했고, 독일 팬들은 “분데스리가 일정 차질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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