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벨라스케즈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사직구장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강판 환호가 동시에 터지며 최악의 민심을 확인시켰다.

벨라스케즈/롯데자이언 사진제공

경기 주요 장면

벨라스케즈는 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30개였다.

1회 선두타자 박성한과의 첫 타석에서 3볼로 시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에레디아에게 풀카운트 끝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고 1사 1,2루 상황에서 한유섬의 우전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스리런 홈런과 강판

최지훈에게 초구 149km 패스트볼을 허용하며 우월 스리런 홈런을 맞은 벨라스케즈는 사실상 1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어 2사 2루 상황에서도 안상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롯데 벤치는 마운드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김상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벨라스케즈를 교체하는 순간, 사직구장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함께 강판을 환영하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후속 투수와 경기 정리

벨라스케즈 후속으로 등판한 이민석은 1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나서 이지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로 벨라스케즈의 민심과 팬들의 실망이 명확히 드러난 동시에, 향후 경기에서의 반등 필요성이 강조됐다.

스포츠분석과 중계

스포츠분석에 따르면 벨라스케즈는 제구 난조와 초반 압박감으로 인해 1회를 버티지 못했다. 이번 부진은 KBO리그에서의 민심과 기대치를 반영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국내외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에서도 벨라스케즈의 조기 강판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빠르게 확산되며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모았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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