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장에서 포착된 두 한국인 선수, 손흥민과 양민혁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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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장에서 포착된 두 한국인 선수, 손흥민과 양민혁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손흥민·양민혁, 나란히 훈련 임해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이 중 팀 주장 손흥민과 유럽 이적을 앞둔 18세 신예 양민혁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한·토트넘 간 협상 끝에 계약을 확정했고, 올 1월부터 팀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이미 런던에 도착해 훈련에 참여하며 적응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손흥민의 따뜻한 조력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양민혁이 훈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팬들이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길 바란다”며 기대감과 함께 희망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민혁도 손흥민의 지원에 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해 9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당시 첫 인사를 나눴다고 밝히며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프리시즌부터 첫 무대 함께
토트넘은 오는 19일 레딩을 시작으로 네 차례 친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첫 ‘북런던 더비’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조만간 공개될 한국 행 일정에 양민혁이 포함된다면, 국내 팬에게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모습을 볼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X양민혁" 코리안 듀오 기대
양민혁은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38경기 12골 5도움을 올리며 K리그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QPR로 임대돼 챔피언십 경기 14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럽 무대 적응에 성공했다.
토트넘 훈련장에 손흥민과 나란히 선 양민혁의 모습은 한국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준다. 다음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무대에 설 ‘코리안 듀오’의 첫 발걸음이 될 프리시즌 일정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훈련 공개를 통해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인 듀오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팬들의 시선이 더욱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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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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