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하니 걱정 마세요” 한화 슈퍼 에이스 폰세, 삼성전서 위력투로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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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12승 무패 ERA 1.76 ‘완벽투’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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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뭉침 증상 이후 첫 등판… 건재 확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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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연패, 2위 LG의 추격에 선두 유지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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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원태로 맞불… 경험의 베테랑 대결 성사
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등판에서 어깨 근육 뭉침 증상으로 이른 강판을 당했던 그는, 이번 삼성전에서 건재함을 입증하고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29일) 경기에서 2-9 완패를 당한 한화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 선발은 한화의 절대적 에이스 폰세다. 그는 시즌 내내 놀라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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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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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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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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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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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47
현재까지 시즌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라일리 톰슨)일 뿐 아니라 평균자책점, 탈삼진(176개), 승률(1.000) 부문에서는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투구 수 70구 만에 강판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우측 어깨 근육 뭉침 증상일 뿐,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며, 김경문 감독 역시 “걱정 안 해도 된다”며 폰세의 건강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한화는 현재 57승 3무 37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며 **2위 LG 트윈스(56승 2무 40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 흐름을 끊기 위해선 에이스 폰세의 호투가 절실하다.
반면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운다. 2015년 히어로즈에 1차 지명된 이후 LG 트윈스를 거쳐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통산 83승 63패, 평균자책점 4.38을 가진 베테랑 투수로서, 폰세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
슈퍼 에이스의 위력투는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대전의 마운드 위, 폰세의 어깨에 한화의 상승세 재점화 여부가 달려 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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