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국 부상자 명단행…로버츠 감독 “이를 악물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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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 3루 선발 출전, 라인업 조정…김혜성 어깨 점액낭염으로 이탈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6)이 결국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한동안 통증을 안고 버티며 출전했지만, 지속적인 타격 부진과 신체적 한계 앞에 결국 잠시 휴식을 선택하게 됐다.
로버츠 감독 “평소의 김혜성이 아니다”
김혜성은 최근 어깨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176(17타수 3안타), 볼넷 0, 삼진 10개라는 뚜렷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는 6타석 연속 삼진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흐름도 겪었다.
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9일 신시내티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김혜성은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다. 하지만 타격을 보면 지금은 평소의 그가 아니다”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선발 라인업 조정…에드먼 3루, 로하스 2루
김혜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저스는 30일 신시내티전 선발 라인업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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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이 3루수로 선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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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로하스가 2루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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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결장하게 됐다.
전날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에드먼은 상태가 회복되면서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김혜성 대신 콜업된 내야 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는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발 맞대결: 글래스나우 vs 로돌로
이날 다저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글래스나우. 지난 24일 미네소타전에서 7이닝 1실점 12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2.75.
신시내티는 이에 맞서 좌완 닉 로돌로를 선발로 예고했다. 직전 경기인 워싱턴전에서 완봉승 + 8K를 기록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시즌 성적은 8승 6패, ERA 3.08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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