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확률 95% → 73.5% ‘뚝’…롯데, 8연패 악몽 속에서도 ‘자력 3위 수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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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부릴 때 아니다. 연패하면 금방 좁혀진다.”
시즌 초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94.9%까지 올랐던 롯데 자이언츠가, 8연패의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불과 열흘 만에 PS 확률은 무려 21.4%포인트나 떨어져 74.5% → 최저 73.5%까지 급락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롯데는 자력 3위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피타고리안 확률’ 급락, 열흘 새 20% 포인트 타격
‘psodds.com’에 따르면 롯데는 8월 6일만 해도 PS 진출 확률이 94.9%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연패가 확률을 끌어내렸다. 특히 1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4 패배를 기록한 날에는 73.5%까지 추락했고, 뒤이은 무승부로 +1%를 회복하는 데 그쳤다.
이렇게 포스트시즌 직행 가능성이 흔들리자, 팬들은 실시간스포츠중계 화면 속 롯데 경기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고 있다.
하위권 부진-주축 부상…타선은 최하위 수준
8연패 기간 롯데는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타율(0.195)과 평균자책점(5.15)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득점력도 저조해, 1득점 이하 경기가 세 번이나 나왔고, 실책은 경기당 0.88개로 급증하며 수비 집중력까지 흔들렸다.
전준우 햄스트링 부상 이후 윤동희·고승민·황성빈·손호영 등이 타격 부진을 면치 못했고, 외국인타자 레이예스조차 타율 0.269에 그친 건 치명적인 손실이다.
김태형 감독의 경고 ‘여유란 없다’
4연속 위닝시리즈로 4위와 격차 5경기를 확보한 시점에서도 김태형 감독은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몇 경기만 무너지면 3위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며, 지금 롯데는 안정적인 3위 수성을 위해 "자력 생존" 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게 됐다.
중위권 다툼, 더 치열해졌다
현재 롯데는 3위 SSG(75.6%)와의 차이가 경기 수 1에 불과하며, 5위권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KIA·KT·NC·삼성 역시 PS 진출을 향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 긴박한 상황에서 롯데는 "어부지리 아닌 자력 3위"를 지키기 위해 경기력 개선과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향후 일정, 곧바로 ‘원정 6연전’ 돌입
가장 큰 시련이 다가오고 있다. 롯데는 다음 주부터 LG와 NC 원정 6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두 팀 모두 각각의 선발진이 뛰어난 팀이어서, 연패를 연장하기엔 최악의 일정이다.
이 상황에서 실시간스포츠중계와 스포츠분석 라이브가 롯데 경기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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