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포지션 경쟁자 쿠두스 영입 임박…6년 계약·이적료 1,02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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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가나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24, 웨스트햄)**를 품에 안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은 사실상 완료됐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 로마노 "쿠두스, 토트넘행 임박…6년 계약 서명 예정"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쿠두스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에 합의했으며, 쿠두스는 오직 토트넘만을 원했다. 6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두스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서류 작업을 마치고 정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 경쟁자? 토트넘의 새 퍼즐, '멀티 공격수' 쿠두스
쿠두스는 2023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선 전 지역을 소화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센터 포워드 역할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45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떠올랐다. 비록 지난 시즌(2024-25)에는 35경기 5골 4도움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는 팀 전체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손흥민 입지에 영향 줄까? 프랭크 감독의 선택
이번 쿠두스 영입은 토트넘의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애제자였던 브라이언 음뵈모의 영입을 우선 고려했으나, 음뵈모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협상 중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대체 자원으로 쿠두스를 낙점했고,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쿠두스는 왼쪽 윙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손흥민과의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한 쿠두스의 합류는 오히려 손흥민의 부담을 덜고, 공격 자원 운영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첫 빅딜 성사…다음 타깃은?
쿠두스의 영입이 완료되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셈이 된다. 이적료 1,000억 원을 넘긴 빅딜인 만큼, 쿠두스를 중심으로 프랭크 감독의 전술 구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과 백업 스트라이커 영입도 추진 중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의 연계 플레이를 위한 추가 자원 확보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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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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