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 PSG에 0-4 참패 “내용도 결과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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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유럽 최강’을 자처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0-4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름값도 전통도 통하지 않았다. 결과는 물론 경기 내용에서도 PSG에 철저히 압도당했다.
“유럽 최강전”…그러나 일방적이었다.
대회 개막 전부터 팬들은 이번 대회의 ‘사실상 결승전’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격돌을 손꼽았다. 구단 레전드인 호세 마리아 구티 역시 이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을 예상했으나, 두 팀은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예상 밖의 대참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까지 3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후반 42분 곤살루 하무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결국 0-4로 패했다.
■ 완패, 그 이상의 격차…숫자가 증명한 열세
단순한 스코어 차이 이상으로 내용에서도 PSG가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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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레알 32% – PSG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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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수: 레알 11 – PSG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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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레알 2 – PS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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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스: 레알 5 – PSG 14
레알이 유일하게 앞선 건 코너킥 수(6-3)뿐이었지만, 득점과 연결된 위협은 거의 없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아래 첫 클럽월드컵 도전은 뼈아픈 실패로 끝났다.
■ PSG, ‘현 유럽 최강’ 입증…첼시와 결승 격돌
이날 PSG는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높은 결정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파비안 루이스와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등 공격 자원들이 맹활약했고, 미드필드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PSG는 이번 승리로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 잉글랜드의 첼시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첼시는 브라질 플루미넨시를 2-0으로 꺾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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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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